ToT 12/13
2007/12/13 19:28 in 2007가을학기ToT프로젝트 | Tags: 12월13일, ToT, 프로젝트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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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2. 13
ToT
1
테디: 질문지 작성해 온 것을 이야기 해보자. 되게 이상한거라도 좋다.
엘리: 쥐 실험을 보다가 생각한 건데, 이 책에선 객관적으로 이야기한다 했지만 사람의 입장에서 말하고 있다. 그래서 동물이 학대받고 있다는 것으로 비춰지지 않고 사람의 필요에 의해 희생당할 뿐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 동물 실험을 왜 하는 것이며, 역사가 어떻게 되나요?
테디: 필요에 의해서. 그런데 아직 답이 안 나왔지. 한번 생각을 해봐. 틀리던 맞건 간에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상식적인 이야기가 없이는 그것에 대해 얘기할 수 없다.
이것은 공통의 질문이다. 이 질문에 관해서 이번 주 일요일까지 블로그에 올려달라.
어쨋든 우리의 필요에 의해서 이런 실험을 하고 있나? 왜 이런 실험은 계속 되고 있는가?
그럼 일단 알아야 할게, 어떤 실험이 있고, 어떤 목적이 있으며, 어떤 동물이 희생되고 있는가 하는 복합적인 사전 지식이 필요하지. 그래서 우리가 그것에 대해 찾아봐야 하는거야.
정당하다 부당하다를 떠나서, '왜'라는 것을 먼저 가져야 한다. 찬성이고 반대이고를 먼저 말하기 전에.
'동물에 반대한다' 이 책을 한번 사서 읽어봐라. 섹션별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전부 읽을 필요도 없을 것 이다.
새삼: '동물의 역습'에서 '음보원칙'이라는 말이 잘 이해가 안된다.
테디: 이건 번역하는 사람이 이렇게 번역한 것이지, '잉과응보'라는 뜻과 같다. 쉽게 얘기하면 남의 눈에 눈물나게 하면 내 눈에선 피눈물 난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인간에게 배려를 줬다면 동물에게도 똑같이 해줘야 한다.
전통적으로 원숭이 쇼를 하는 팀에게 물어봤다. "원숭이에겐 마음이 있습니까?" 라고.
엘리: 없다고 했을 것 같다. 돈을 벌기 위한 수단.
테디: 그게 솔직히 돈이 되는 직업은 아니다. 전통을 이어간다는 사명감이 있지. 그러면 우리는 "동물에게 과연 마음이 있을까?"라고 물었을때 단순히 Yes, No라고 답할 수 있을까?
가람: 있잖아요, '하얀마음 백구'
테디: 그게 마음인지 본능인지 모르잖아~
오드리: 전에 얘기했던 TV에서 유인원 연구소에서도 대답 못했다.
테디: 그래 그게 어려운 거야. 감정하고 마음도.
오드리: 그 연구소에서도 동물에게 감정은 있지만 마음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가람: 마음하고 감정하고 뭐가 다른데.
오드리: 감정은 뇌에서 올 수 있는 거잖아. 마음은 좀 더 정신적인 거고.
가람: 뇌가 짱이야. 마음이 뇌에서 오는거잖아 좀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자고.
오드리: 그럼 우리 동물보다 머리가 좀 더 좋은 것 뿐이야?
테디: 여기까지 하고. 우리가 흔히 표현하는 마음을 동물도 가지고 있을까. 감정하고는 비슷하지만 1차원적인 것 이상의, 두뇌로만 표현 할 수 없는 그런 것. 누구랑 헤어졌는데 2,3,10년이 지나가도 잊혀지지가 않고 그때 함께 들었던 음악만을 들어도 다시 가슴이 뭉클해지고. 그걸 감정이라고 표현하지 않고 마음이라고 표현하잖아. 호르몬만으로 표현할 수 없는 것.
가람: 아 그거 있는거 같아요. 우리개가 똥을 내가 보는 앞에서 싸지 않는다. 그건 부끄러운 마음 아닌가?
오드리: 그건 아닌것 같다.
새삼: 마음이 있긴 있는데 인간보다 못한 마음이 있을 것 같다.
테디: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걸 수 있으니까. 실험이나 밀접하게 동물과 지내는 사람들을 인터뷰한 것을 보거나 하면서 이야기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가람: 근데.....지능지수랑 마음이랑 관련이 되어 있나요?
테디: 난 그게 전혀 생각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아. 뇌성마비의 경우는 감정표현이 담아 두거나 돌려서 얘기하거나 나중에 더 강하게 얘기하거나 하지 않고 약간 동물과 비슷하게 표현된다.
오드리: 그럼 감정조절을 잘하는 사람이 마음이 좋다는게 맞는 건가요?
테디: 그런얘길 했어? 어쨋든 지능지수와 무관하지 않을 것 같다. 근데 그것을 나에게 물어봤자 내가 얼마나 알겠니...그런 질문을 하란게 아니잖니...
2
테디: 동물도 고통을 느낄까?
모두: 네. 느끼죠.
테디: 개가 줄에 묶여있을때, 지루할거란 생각을 하지만 정말 지루할지도 모르고 개가 집에 꽉 차게 들어가 있을 때 우리가 보기엔 고통스럽다고 느끼잖아.
가람: 몰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더 큰집에서 살아본 적이 없어서.
오드리: 근데 개는 사람처럼 신발신고 옷입는거 진짜 싫어하잖아. 알아도.
테디: 근데 개는 자기만의 공간을 좋아해. 위가 꽉 차고 그런 공간을 본능적으로 좋아한다더라.
그런데 지금 우리가 얘기하는건 99.9%가 거의 애완동물이야기 이잖아. 애완동물의 역사도 따로 있고.우리가 본 늑대 다큐를 보면 개랑 너무 다르잖아.
내가 예전에 러닝을 하는데 들개가 된 기분으로 러닝을 해 본적이 있어. 그래서 마음이 막 뛰었던 적이 있어.
가람: 소리도?
테디: ...
테디: 은갈치 봤니? 직접 바다에서 사는거. 바다를 막 가르는 그 은갈치가 너무 멋졌어. 시장에 있는 갈치랑은 달라.
식용으로의 동물
테디: 토끼를 애완용으로도 되고 옷도되고 식용도되고 다양하게 다 쓰이지.
오드리: '식객'봤어요? 거기서 여동생 처럼 키우던 소를 어쩔 수 없이 요리대회에 쓰게 된 장면...
테디: 동물이 된 것처럼 해본 적 있니? 내가 들개처럼 뛰듯이.
오드리: 없는것 같아요.
센: 나는 나무늘보.
오드리: 그건 의인화 아닐까요? 테디는 심취된...동일시 된 거구.
테디: 이런거 한번 해볼래? 절박하게 자기가 그 동물이 된 것처럼 글을 써보자. BBC 다큐같은 걸 찾아보자.
테디: 책을 보면 질문이 많아 질 거야. 오늘 1차 논의는 이정도 하고 '동물에 반대한다'를 보고 2차 논의를 월요일부터 진행하자. 이걸 페이퍼로 만드는 공동작업이 진행될거고, 엘리같이 개인작업기획들이 있으면 토의하고 연구하는 중에 작업을 했으면 좋겠다.
* 동물에 반대한다 읽기.
* 오늘 나온 질문에 대해서 수요일 10시까지 블로그에 올려요.
* 자신이 동물이 되어서 글쓰기. ex. 테디- 들개, 가람- 하이애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