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만들기 조사

밤비

 !!!!조사를 아직 진행중이고 제가 알고 있는 정보는 어느 정도 쓸어담은 걸 올렸어요. 내용이 긴데 내일 요약해서 프린트해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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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방학동, 쌍문역 지하철 4호선, 동대문운동장 거리와 지하철 2, 4, 5호선, 노원역 지하철 4, 7호선

 

<방학동>

백과사전: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속한 동이다. 북쪽과 서쪽지역은 대부분 북한산국립공원에 속하며, 동쪽의 상계동, 서쪽의 우이동, 남쪽의 쌍문동, 북쪽의 도봉동과 접해 있다.

조선시대에 왕이 도봉서원 터를 정하기 위해 도봉산 중턱에 앉아 마을을 내려다보다가 학이 평화스럽게 노는 것을 보고 방학굴이라고 하였다 하며, 다른 유래로는 이곳 지형이 학이 알을 품고 있는 것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경기도 양주목 해등촌면 지역이었고, 1914년 노해면 방학리로 되었다. 1963년 서울시 성북구에 편입되면서 방학동으로 되었고, 1973년 도봉구 관할로 되었다. 1975년 도봉동에서 분동하였으며 1980년 방학1·2동으로 분동, 1988년 2동이 다시 2·3동으로 분동되었다. 법정동인 방학동은 행정동인 방학1~4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통은 방학로가 마을의 중심을 지나며, 성북구에서 의정부시로 나가는 도봉로가 동쪽으로 지나고 있다. 예로부터 도심에서 멀지 않은 지역이어서 북한산 자락에는 왕실과 귀족들의 묘소가 많이 있다.

문화재로는 방학로변에 조선시대 제10대 왕인 연산군의 묘(사적 362)와 그의 부인 거창 신씨의 묘가 있다. 또한 연산군묘 앞 방학로 건너편에는 양효안공신도비부묘소(서울유형문화재 50)가 있다.

그 밖에 연산군 묘역이 있는 산기슭 앞에는 수령이 천 년된 은행나무(서울지정보호수 1)가 있다. 높이 24m, 둘레 9.6m로서 서울에서 가장 큰 나무로 알려져 있으며, 나라에 큰 변이 있을 때에는 이 나무에 불이 난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출처-네이버)

 

개인지식: 방학동은 내가 약 12년 동안 상주하고 있는 동네이다. 나는 방학2동에 살고 있다. 내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 우리 집 지하에 공장이 있을 정도로 공장이 굉장히 많았고 지금도 한두 개 정도 남아있다. 주워들은 이야기로는 2동에 살고 있는 아주머니들이 남편 분들 돈 벌러 나갔을 때 집 안에서라도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양말을 뒤집게 되었다고 한다. 나의 중학교 때 친구는 아버지가 외국(멕시코)으로 돈을 벌기위해 나갔다고 한다. 방학동 땅값이 굉장히 싸기 때문이다. 심지어 땅값도 잘 오르지 않는다. 또 방학2동 안에만 약 8개의 슈퍼가 있다. 이 슈퍼들은 물건을 싸게 가져와 싼 값에 팔고 있다. 아이스크림은 50%세일을 유지하며 슈퍼 안에는 정육점과 쌀집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곳이 많다. 그래서인지 동네에서 쌀집은 단 한 곳밖에 없는데 그곳은 방앗간을 같이 운영해 근근이 버티고 있다고 들었다. 친구가 그 집 아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곳마저도 근래 들어 빌라를 짓는다는 이유로 ‘매매’ 광고를 붙여놓고 있는 상태이다.

집 근처에는 대부분 주택이 많은데 2년 전 우리 집 앞 건물에 새 건물이 들어왔다. 새 건물이 지어지는 건 흔하지 않은 광경이라 모델하우스를 할 때도 자주 들러서 집을 구경하곤 했다. 그 빌라는 1층에 미용실을 운영했는데 나름대로 ‘신상’과 ‘세련됨’이라는 타이틀로 흰색 타일을 쫙 깔고 이대처럼 꾸며놓았지만 장사가 전혀 되지 않아 망했다. 그 뒤로 이사 업체와 건축회사(대리점)가 들어왔지만 몇 개월 가지 않고 망해 지금은 급식과 식료품 공급을 겸하는 업체가 들어와 있다(그러나 벌써 매매 광고를 붙이고 있다). 이렇듯 주택이 많은 부근에는 오래되지 않았거나 슈퍼가 아니면 대부분 망한다. 나는 이 동네에선 사업을 하려고 하는 사람이나 자신의 주거공간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근처에 있는 주택들은 대부분 10~20년은 기본으로 방치되어있고 새 빌라가 들어오는 자리도 대부분 공터였다. 또한 다른 지역에 비해 부동산도 굉장히 적은데, 이유는 땅값에 있다. 방학동 땅값은 절대 오르지 않는다고 소문이 나있고 교통편을 보아도 파란버스(다른 구로 가는)가 없으며 좌석버스라고 하나 있긴 하지만 의정부로 가는 버스라서 방학동에서 쓰이진 않는다. 또 하나 있는 지하철역은 방학동이 아니라 도봉동과 근처에 있어 걸어서 가려면 40분은 족히 걸린다. 그렇기 때문에 땅값이 절대 오르지 않는 게 아닐까, 라는 추측을 해본다.

‘도깨비시장’은 방학동 안에 있는 유일한 장터이다. 방학동은 연령층이 높고 대부분 자신의 동을 시골처럼 생각하고 있다. 때문에 시장에도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주 고객층이자 판매자이다. 도깨비시장은 영등포시장과 분위기가 비슷하지만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같은 가게가 두 개 이상 있지 않다는 것이다.

방학동 도깨비시장은 1980년대 형성된 전형적인 골목형 재래시장으로서 90년대부터 대규모 유통할인마트가 생겨나면서부터 자연히 침체되어 가고 있었다.

2003년 도봉구에서는 시장의 시설현대화를 위해「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 대상」으로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선정하였고, 이후 2004년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도깨비시장은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였으며, 또한 도봉구와 상인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재래시장활성화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낸 혁신적인 성공사례로 손꼽히는 시장이다. 그리하여 서울시 320여 개의 재래시장 중 “우수재래시장 8곳”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현재는 전국 각지에서 방학동 도깨비시장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한다고 한다.

[출처] [도봉 10대 명소] 방학동 도깨비시장|작성자 황인춘

 

이 출처의 내용처럼 도깨비시장의 업적으로 ‘6시내고향’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서울에 있는 시장에 고향이라는 말이 쓰였다는 것에 슬퍼지기도 한다.

방학동에 필요한데 없어서 못 가는 곳은 없지만 한 가지 필요한 게 있다면 병원이다. 대부분 한 건물 안에 이비인후과, 신경치료과, 수술전용 등 다양한 병원이 있지만 방학동에는 큰 병원은 멀리 나가야 찾을 수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약국에서 개인적으로 처방해온 약을 먹거나 멀리 있는 백병원에 버스를 타고 갈 수밖에 없다.

우리 집 바로 뒤에는 북한산(이하 뒷산)이 있다. 예전에는 10분밖에 안 걸리는 초등학교를 지름길로 가겠다고 뒷산을 타고 다니기도 했다. 뒷산에는 약수터가 두세 개 정도 있어 운동도 할 겸 할아버지와 함께 물을 받으러 다녔는데 언제부턴가 서울시에서 약수터 물이 위험하다며 막아놔 지금은 뒷산에 가는 사람이 굉장히 줄어들었다. 그래서 운동을 가고자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동네에 있는 초등학교로 간다. 그래서 초등학교 운동시설이 굉장히 좋아졌다. 진정한 산의 공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물을 마실 수 있는 도봉산으로 버스를 타고 간다. 그래서 주말 아침이면 도봉산으로 가는 등산객과 학교를 가는(토요일) 고교생들로 버스가 붐벼서 압사당할 위험이 크다. 도봉산 근처에는 포장마차가 주루룩 서있어 내가 고등학교에 다닐 땐 그 길을 ‘포차길’이라고 불렀는데, 방학동 사람들이 많아져서 식당이 몇 개 더 생겼다고 한다.

방학동에는 유치원이 정말 없다. 그래서 동네 아이들은 유치원에 가기 위해 걷지 않고 모두 버스를 타고 간다. 교회 겸 유치원이 하나 있었지만 그 교회가 큰 건물로 옮겨져 유치원이 사라졌다. 반면에 정말 필요 없는 교회가 슈퍼보다 많이 있다. 내 생각엔 땅이 싸다보니 집 하나 짓고 교회 하나 지어 건물을 두 개씩 보유하고자 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가끔 들리는 소문으론 정말 부자들은 강남보단 강북으로 간다고 한다. 우리 동네에도 큰 부자가 한 가구 있다. 심심해서 동네를 산책하다가 발견한 집인데, 원래는 매일 굳게 닫혀있던 집 마당으로 통하는 대문이 열려있기에 슬쩍 보았더니 스포츠카가 두 대나 있었다. 집 안에서 사람이 나오는 걸 본 적이 없어 귀신 사는 집이라고 피해 다녔는데 부잣집이란 걸 알고 나니 자주 배회해야겠다는 유치한 생각을 해보았다.

 

이렇듯 방학동에는 작은 일을 하려고 해도 밖으로 나가야 하고 애초에 주민들도 자신들이 뭔가 세우겠다는 큰 결심을 하지 않아 모두 마을버스를 애용하고 있다(한 개밖에 없지만). 주민들도 대부분 연령대가 높아 우리 동네에 한 달 정도만 살면 ‘아, 이곳은 마치 도시 속 작은 시골 같구나’라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아파트를 세우거나 빌라를 계속 늘어놓는 것보다 지금 이 상태가 더 좋다. 3, 4동처럼 삼성 래미안아파트가 굳이 세워지지 않아도 부족함이 없고 관광객들로 북적대지 않아서 조용하니 좋다. 그리고 버스 타면 돈 아깝고 안 타면 다리 아픈 곳에 위치한 시장이 있어 늘 운동하는 기분이라서 느긋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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