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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 관련.

2008/04/07 22:30 in 분류없음 | Tags: 대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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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 관련 행사에 아무런 설명이 없어서 좀 어리둥절 했나봐요.

대운하는 기존의 땅 위에서 다니는 자동차를 위한 도로가 아닌 땅과 산을 파헤쳐서 그 곳에 강물을 넣어 배가 다닐 수 있게 하는 거에요. 물론 이 대운하는 일반 시민의 이동을 위한게 아니라 물류 이송을 위한 거구요.

  대운하 건설을 하면

 1. 국제적 유가가 치솟는 상황에서 기존에 대형 화물 트럭으로 화물을 운송하는 것에서 차가 아닌 배로 운송을 하게 되면 그만큼 기름값이 줄어든다.

2. 몇 십조원이 들어가는 최고의 국책 사업으로 수십만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어려운 한국 경제에 내수 시장을 활성화 시킬 수 있다.

 3. 근본적인 화물 운송 목적 이외에 관광용으로 사용 할 수 있어 부수적 국가 수입이 가능하다.

뭐 저런 점이 좋다,라는 대운하 찬성 의견도 있는데 반대 의견으로는

1. 대 운하가 건설되기 시작하면 최초 5년간은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내수 시장의 활성화를 기대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이후의 경제적 가치는 전무하다. 가령 예를 들어 대운하의 대표적 시스템으로 알려진 독일의 경우, 대운하 건설시 일자리 창출 및  내수 시장에 많은 도움을 주었으나, 완공 후부터는 대운하를 이용하는 물류량이 줄어들고, 오히려 항공 및 화물차 운송이 더 많아지면서 계속 적자를 내고 있다. 그래서 독일은 국민의 세금으로 그 적자를 매우고 있으며, 현재는 국가적으로 대운하 시스템을 줄이고, 화물차 전용 아우토반(고속도로) 을 건설하고 장래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2. 가장 심각한 문제는 바로 환경 문제이다.
  산을 무너뜨려 그곳에 강물을 채우고 시멘트로 옆을 틀어막고 하는 식의 대운하 건설은한국(남한)의 국토를 절반으로 두 동강 내는 작업이기에 이에  나타나는 환경오염은 단순 수치적 문제를 넘어 한반도(남한)의 국토 황폐화를 촉진 시킬 수 있다. 또한 대운하 시스템은 고인물로 운영되는 사업인데, 화물 운송의 물류선(배)에서 흘러 나오는 기름으로 대운하에 고인물은 썩어갈 수 밖에 없다 (독일에서 이 부분이 가장 심각하다 판단한 부분으로 대운하에 다시 흙어 덮고 나무를 심어 원상 복귀하는건 최단 40여년 걸릴 작업이라 했으나, 대운하의 고인물을 원상복귀 시키는건 100년도 부족하다 했다)

이런 반대 의견들도 많더라구요.
MBC PD수첩에도 대운하 관련 방송이 나왔는데 그걸 보니까 어째 더 헷갈리는게 실제로 대운하를 건하게 되면 우리나라에 미치는 것들을 제대로 몰라서 그러는것 같기도 하구요.

암튼 9일에 가서 우리가 막 뭔가를 주도해서 한다기 보다는 대운하에 대해 좀 더 알자, 뭐 그런 게 아닐까요? 사실 인터넷 뒤지고 그래도 확실히 이해되는 게 없어서 우리가 뭘 하기도 힘들 것 같아요.

이 글 보고 내일 다시 얘기 나눕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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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이 방명록에 올린 글- 대운하 관련 행사.

2008/04/04 23:34 in Plaza | Tags: 대운하

Edit | Edit(Windows) | ()→ | Trackback | Delete | posted by Audrey

4월 9일 홍대 놀이터에서 하는 행사에요.
그 행사에 대한 계획서입니다. 다들 읽고 같이 얘기 나눠봐요.



시멘트가 희망이냐?

살만한 집은 어디로, 농사지을 땅은 어디로, 흐르던 물은 어디로, 아! 이 개발! 어쩌냐

4월9일, 총선, 수요일, 마로니에공원에서! 우리의 만남은~우연이 아니야~
대운하, 엄청난 개발. 즉! 미친개발. 요즘 많은 이야기가 되고 있죠? 생태파괴와 무지막지한 개발, 비정규직 양산, 자신의 땅에 살지 못하고 쫓겨나거나, 수몰지역이 생기고, 농사짓던 땅에서 쫓겨나려고 하는 등 많은 문제들이 튀어나오고 있어요. 그렇다면 우리는 이러한 것들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해야 할까요? 아니, 하고 있을까요? 엄청나게 밀려드는 개발과 대운하, 4월9일 우리의 고민과 생각을 털어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벙개를 제안합니다~


“평화롭게 살았던 땅을, 집을, 물길을 왜 헤치려 할까?”
“개발은 나에게,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대운하가 된다면 나에겐, 혹은 우리에게 어떤 변화가 올까?”

우리가 생각했던, 지금 당장 생각나는 개발과 대운하에 대한 생각들, 고민들, 미처 풀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그림으로, 노래로, 몸짓으로, 그 어떤 표현도 좋아요. 함께 풀어내며 가볍게 소통했으면 좋겠어요. 모두의 생각을 각자 자신의 생각과 연결시키며 함께 가지고 갈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4월9일은 단순하게 함께 노는 날~
꼭 대운하와 관련된 이야기가 아니어도 좋아요.
평화와 개발주의는 어떻게 만나야 하지? 서로의 운동이 어떻게 만날 수 있지? 사소한 일상에서 생태적인 삶은 어떻게 꾸려나가야 할까? 인권은 어쩌지?? 등 여러 가지 이야기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오예
간식을 싸와서 함께 나눠먹고 함께 노래를 듣고, 그림을 그리며 즐겁고 편하게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할 수 있는 여유로운 자리, 좀 더 낭비하지 않는 만남으로, 다시 재활용할 수 있는 만남으로, 소비를 최소화하며 만나욤.

이 날의 프로그램은 3가지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운하와 그림일기, 배가 산으로 가면 무슨 일이 생기지? 그리고 그들이 개발이 아닌 모두의 개발로!!!
이 세 가지가 준비가 되어 있어요. (그리고 뭔가 힘든 일이 하나 더 기다리고 있어요...) 기대는......하셔도 좋은데........자세한건 그날 오시면 알게 되겠죠. 이 신비주의!!!
공연도 있어요. 공연하실 분도 이 날 오시면 알 수 있겠죠? 이 신비주의!!!
기대는 금물입니다! 아주, 아주, 아주~~편하게 오세요. 기대하고 있을게요~

추신

여러분들께 한 가지 제안을 드립니다. 그 날 여러분들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놀고 싶다! 혹은 놀자! 또는 놀게 있다~ 하시는 분들은 그 놀 것을 함께 해요잉(제발ㅠ) 뭔가 나도 하고 싶어! 하면 갖고 와서 함께 하는 거~즐겁게!!!
그럼~4월9일날 봐요.

“제발 와줘요ㅠ”


-궁금하신 점은 주거권운동네트워크(인권운동사랑방) 이재영 (010-3373-9392)에게~
전 사실 걱정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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